울산시민 평생학습권 확대, 교육 사각지대 해소
울산시는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을 시행합니다.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는 중앙정부가 아닌 광역자치단체가 직접 이용권을 발급하게 되면서, 울산시는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교육 사각지대를 줄이고 시민의 평생학습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입니다.
지원대상과 신청조건은?
2025년 1차 신청 대상은 울산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록 장애인입니다. 이후 6월부터는 고령층(65세 이상), 디지털 교육 희망자(30세 이상), 지역특화 학습 수요자까지 확대해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계층이 자격증 취득, 직업교육, 디지털 역량 향상 등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신청 기간과 방법 안내
신청은 2025년 4월 24일부터 5월 14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온라인으로만 접수 가능합니다. 신청은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 또는 정부24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선정 결과는 5월 중 확정됩니다. 선정된 대상자는 5월 말부터 12월까지 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얼마나 지원되며, 어디서 사용할 수 있나?
선정된 학습자에게는 본인 명의의 NH농협카드로 1인당 35만 원이 지급됩니다. 이 금액은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에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처는 직업능력개발 훈련시설, 평생직업교육학원, 평생교육기관 등으로 다양합니다. 특히 자격증, 창업, 어학, 인문학, 인공지능, 디지털 교육 등 폭넓은 분야의 강좌 수강이 가능합니다. 자세한 사용처는 평생교육이용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울산시의 평생학습 도시 실현 목표
울산시는 앞으로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 사회적 배려 계층의 교육 기회를 실질적으로 확대하고자 합니다. 이번 지원사업은 단순한 금전적 혜택을 넘어, 시민 개개인의 자기계발을 돕고 지역의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AI 및 정보기술 관련 강좌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미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