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 수급 기간이 종료되면 막막한 기분이 드는 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정부는 실업급여 이후에도 다양한 재취업, 창업, 훈련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다음 단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업급여 종료 후에도 받을 수 있는 주요 정부 지원 제도를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
1. 국민취업지원제도 (구직촉진수당)
- 중위소득 100% 이하 구직자에게 최대 300만 원 지원
- 월 50만 원씩 6개월 지급 + 직업상담, 취업알선 병행
- 실업급여 수급 이력이 있어도 중복으로 신청 가능
- 고용센터 또는 국민취업지원제도 홈페이지에서 신청
실업급여 종료자 중 구직활동을 계속하는 분이라면 국민취업지원제도는 필수로 확인해야 할 지원 정책입니다.
2. 내일배움카드 (국민내일배움카드)
- 직업 훈련을 희망하는 실업자 대상 교육비 최대 300만 원 지원
- 훈련 참여 중 월 최대 11.6만 원의 훈련장려금도 지급
- 국비지원 과정 포함 → 자격증 취득, 실무 교육 등 가능
- HRD-Net 또는 고용센터 방문 신청
3.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청년 대상)
- 만 15세~34세 청년이 중소기업 취업 시
- 기업에는 최대 1년간 960만 원 장려금, 근로자에게는 청년내일채움공제 활용 가능
- 실업급여 수급 후 바로 취업하는 청년에게 유리
- 워크넷 또는 기업 채용정보 통해 매칭 가능
4. 재도전 성공패키지 (창업 준비자)
- 창업을 희망하는 실업자 대상 단계별 맞춤 지원
- 상담 → 창업교육 → 창업사업화 지원금(최대 1,000만 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부 연계
- 자영업·프리랜서 전환 준비 중인 분에게 유용
5. 여성 새로일하기센터 지원 프로그램
- 경력단절여성 및 육아휴직 후 복귀자 대상
- 재취업 교육, 인턴제, 직무 멘토링 등 운영
- 전국 새일센터 또는 여성가족부 새일센터에서 신청
6. 고용촉진장려금
- 장기실업자, 고령자,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 고용 시
- 고용기업에 월 최대 80만 원 × 6개월 지원
- 본인도 우선 채용대상으로 선발 가능
7. 지방자치단체 연계 일자리 사업
- 각 지자체에서 자체 운영하는 ‘공공근로’, ‘지역특화 일자리’ 존재
- 시·군·구청 홈페이지 및 일자리센터 공지사항 확인
- 고용센터 내 ‘지자체 협력관’ 배치 지역도 있음
실업급여는 끝났지만, 고용센터는 계속 열려 있습니다. 지금은 단기 소득보다 미래를 위한 도약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실업급여 종료자 지원제도 Q&A
- Q. 실업급여를 다 받으면 무조건 종료인가요?
A. 아닙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 내일배움카드 등 추가 제도를 연계할 수 있습니다. - Q. 창업 준비 중에도 지원이 있나요?
A. 네, 재도전 성공패키지, 청년 창업지원금 등이 있습니다. - Q. 고용센터는 언제까지 이용할 수 있나요?
A. 수급 종료 후에도 상시 방문 및 상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