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떠나는 섬 여행, 바다패스로 시작하세요
바다패스란 무엇인가요?
‘인천 아이(i) 바다패스’는 인천시가 2024년부터 도입한 연안 여객선 요금 할인 제도입니다. 인천 시민은 단 1,500원의 요금으로 섬까지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타 지역민도 최대 7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바다패스는 섬 여행을 더 가깝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교통 복지 정책입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해요
바다패스를 활용하려면 온라인 예매 사이트(가보고 싶은 섬, 고려고속훼리 등)에서 항로를 선택하고, 거주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 탑승 당일 제시하면 됩니다. 인천 시민 여부에 따라 자동으로 할인 요금이 적용됩니다. 단,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인천이어야 하며, 타 지역민도 할인 대상이므로 신분증 확인은 필수입니다.
초보자를 위한 추천 섬 & 여행 팁
추천 섬 BEST 3
**덕적도**: 서울에서 가깝고, 해수욕장과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초보 여행자에게 적합합니다. **장봉도**: 조용한 분위기와 자연 경관이 인상적인 섬으로, 혼자 또는 커플 여행에 추천됩니다. **이작도**: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갯벌 체험과 해물 요리가 인기입니다.
여행 전 꼭 확인하세요
기상 상황에 따라 여객선이 결항될 수 있으므로 출항 전 날씨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바람이 심한 날은 표를 예매했더라도 출항이 취소될 수 있어 예비 일정을 생각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섬에 따라 숙박 시설이 부족하거나 편의점이 없을 수 있으므로 생수, 간단한 간식, 상비약 등은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섬마다 특색 있는 교통수단(마을버스, 도보, 자전거 대여 등)이 있으니 이동 방법도 사전 조사해 보세요.
바다패스 이용 시 유의사항
주말과 성수기는 조기 매진 주의
여름 휴가철, 연휴, 주말에는 여객선 표가 조기 매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백령도, 대청도 같은 인기 섬은 최소 2~3일 전에는 예매를 완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쇼 방지와 주민 배려 필요
1,500원의 저렴한 요금 탓에 예약 후 탑승하지 않는 ‘노쇼’가 늘고 있습니다. 섬 주민들은 병원 진료나 생필품 조달을 위해 여객선을 이용해야 하므로, 불필요한 예약은 삼가고 예매 취소도 제때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현장 매표소 이용 팁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는 군민과 주민을 위한 전용 창구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이나 당일 여행 계획이 생겼다면 현장 매표소를 통해 좌석을 확인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