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전후, 여행객들의 선택은 ‘가성비’
공항에서의 식사는 여행의 시작이자 마무리입니다. 하지만 공항 내부 음식점은 가격이 높거나 대기시간이 길기 마련이죠. 이럴 때 바로 주변 지역에서 찾을 수 있는 ‘가성비 맛집’이 여행자들에게 인기입니다. 가격, 맛, 거리 세 박자를 고루 갖춘 찐맛집을 지역별로 소개합니다.
1. 인천국제공항 – 중산동 ‘장칼국수’
- 위치: 인천 중구 신도시로 106번길
- 메뉴: 바지락장칼국수, 수제비, 김치전
- 평균 가격: 8,000~9,000원
- 특징: 진한 국물과 넉넉한 양, 지역 주민 추천 숨은 맛집
비행기 타기 전 든든하게 속을 채우고 싶은 분들에게 적극 추천되는 곳입니다.
2. 김포공항 – 방화동 ‘공항시장 순대국밥거리’
- 위치: 방화시장 내부 골목
- 메뉴: 순대국, 뼈해장국, 제육볶음
- 평균 가격: 7,000~9,000원
- 특징: 김포공항에서 도보 10분 거리, 아침 일찍부터 운영
출국 전 가볍게 한 끼 해결하거나 밤 비행 후 포근한 국물이 당길 때 들르기 좋은 곳입니다.
3. 김해공항 – 대저동 ‘온천돼지국밥’
- 위치: 강서구 명지국제6로 인근
- 메뉴: 돼지국밥, 순대국밥, 수육
- 평균 가격: 8,000~10,000원
- 특징: 현지인들이 먼저 찾는 깊은 맛, 재방문율 높은 국밥집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접근성이 좋으며, 김해공항에서 택시로 10분 내외 거리입니다.
4. 제주공항 – 용담동 ‘신촌물회’
- 위치: 제주시 용담로 해안도로변
- 메뉴: 물회, 회덮밥, 전복죽
- 평균 가격: 10,000~12,000원
- 특징: 합리적인 가격에 신선한 해산물, 해변 풍경은 덤
비행 후 입맛 없을 때 시원한 물회 한 그릇으로 피로를 날려보세요.
공항 맛집 똑똑하게 즐기기
- 포장 가능한 메뉴 확인: 공항 보안검색 전 가볍게 먹기 좋음
- 대중교통 or 택시 최소거리: 이동 시간 10분 이내 명소만 엄선
- 현지 후기 참고: 블로그 리뷰보다는 지역 커뮤니티나 맘카페 후기 활용
한 끼지만, 여행의 인상은 오래간다
비행기의 이륙만큼이나 중요한 건 여행의 맛있는 시작입니다. 여행지로 떠나기 전, 혹은 돌아오는 길에 가볍지만 알찬 한 끼를 원한다면 공항 주변 가성비 맛집에서 만족을 찾을 수 있습니다. 여행이 길수록, 작은 식사 한 끼가 큰 추억이 될 수 있습니다.